5세기경 일본열도 주거양식에 보이는 한반도계 취사,난방시스템의 보급과 그 배경-우재병.pdf

  • 우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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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경 일본열도에는 부뚜막과 연도를 이용한 한반도게 취사·난방문화가 보급된다. 5세기경은 왜에서 한반도로의 교역루트가 낙동강하류지역의 금관가야에서 낙동강 서쪽의 가야서부지역, 그리고 영산강유역·금강유역을 비롯한 백제지역으로 다원화되는 경향이 뚜렷한 시기이다. 왜의 5세기경 선박제작기술과 항해술을 고려하면, 한반도 여러 나라와 안정적 교역루트 확보는 고대국가로 성장해 가는 왜에게는 유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즉 5세기경 이후 일본열도 주요부에서 한반도계 취사·난방시스템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왜가 한반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보다 다원화하는 과정에서 한반도계 사람들이 일본열도에 대규모로 이입되었고, 이들이 왜의 중앙권력이 소재한 나라·오사카를 위시한 일본열도 각지에서 정착·활동하는 과정에서 한반도계 선진문화로서 급속히 보급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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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병. (2005). 5세기경 일본열도 주거양식에 보이는 한반도계 취사,난방시스템의 보급과 그 배경-우재병.pdf. In 백제연구 제41권 (p.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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